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 '갤럭시 링'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26일(현지시각)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(MWC)24에서 갤럭시 링을 선보였다. 지난달 갤럭시 S24 언팩 행사에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. <br /> <br />제품은 블랙·골드·실버 등 3가지 색상, 총 9개의 사이즈로 구성됐다. 관람객들은 직접 눈으로 실물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공식 출시 전까지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상자 안에 전시돼 제품을 착용하거나 만져볼 수는 없었다. <br /> <br />갤럭시 링에는 심박수, 산소포화도, 수면·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. 무엇보다 24시간 내내 신체에 밀착시킨 채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갤럭시 워치와 차별화된 특징이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에 대해 "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"며 "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출시 시점이나 스펙, 가격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 Z6 시리즈와 함께 오는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<br /><br />YTN 서미량 (tjalfi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271026480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